1. 애니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어느 날부터 꾸기 시작한 꿈과 소타와의 조우를 계기로 평온했던 스즈메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뀌기 시작한다. 그 후 호기심에 이끌려 소타를 쫓아간 스즈메는 한 낡고 신비한 폐건물에 도착하고 그 안을 혼자 탐사한다 붕괴에 혼자 살아남은 것처럼 고인 물 위에 뜬 하얗고 오래된 문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문 건너편으로부터 쏟아질 미지의 재앙이 존재를 알고 그것을 막기 위해 일본 각지에 차례차례 열리기 시작한 문들을 닫는, 작품의 제목 그대로 "문단속 여행"을 떠난다.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는 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버리고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 어릴 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2. 스즈메의 문단속 등장인물 특징 및 캐릭터 소개
이와토 스즈메: 2006년 5월 24일 (17세), 키 155cm, 규슈 미야자키현 남부의 바다 항구와 맞닿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이모 이와토와 단둘이 살며 간호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미야자키현의 바다 향기를 맡으며 자랐으며 같은 반에 함께 친하게 어울려 다니는 학급 친구들로 아야와 마미가 있다. 어려서부터 이모의 사랑을 듬뿍 받아 자라며 성실히 학업 생활을 하고 순탄한 삶을 살고 있으며 어느 순간부터 광대한 폐허 한가운데에 고아가 된 어린 자신이 초원을 헤매어 걷는 신비스러운 꿈을 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전거로 차로를 질주하며 등교하던 중 문이 있는 폐건물로 향하던 수수께끼의 청년 무나카타 소타와 눈이 마주친다. 분명 그를 처음 보았으나 꿈속에서 본 초원의 풍경과도 같은 아름다운 그의 모습에 어디선가 만난 적 있는 듯한 어떤 아련하고 그리운 감정을 느낀 듯 놀란 표정을 짓고 그 자리에서 브레이크를 당기고 서있다. 그때 소타가 갑자기 "거기 너."라고 말을 걸어 고개를 돌려 그를 뒤돌아본다. 소타는 스즈메에게 어느 폐허의 문을 찾고 있다는 질 물을 하는 데 스즈메는 긴장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하다 뒷산에 폐허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어물쩍 대답한다. 옅은 미소를 지은 소타는 감사를 전하고 그곳에 향한다. 이후 스즈메는 다시금 학교로 걸음을 옮기려 했으나, 소타와의 첫 만남 때 느낀 떨림과 기시감을 잊지 못하고 아야의 만류까지 뒤로한 채 쫓기 시작한다. 무나카타 소타: 2002년 2월 24일 (21세), 키 185cm, 스즈메의 문단속 남자주인공, 일본 각지를 여행 중인 신비롭고 고고한 분위기의 수수께끼의 여행자 청년. 오랜 옛날부터 저세상에 머물던 재잉의 힘 미미즈와 미미즈가 들어오는 현세의 유일한 관문이자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문"인 "뒷문"을 닫는 걸 숙명으로 삼아온 무나카타 가문의 유일한 후사로, 토지시로서 가업인 무당 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 무나카타 히츠지로와 함께 도쿄에서 살아왔다. 앞서 언급된 가업을 매우 중히 여기며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할 만큼 책임감도 강하다. 최근 몸이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를 대신해 본격적으로 가업을 잇게 되어 전국을 순회하며 문을 단속하는 외로운 여정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가까운 절친이라고는 세리자와 토모야 한 사람뿐, 토지시는 세간에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데다 딱히 돈벌이가 될만한 직업도 아니기에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임용고기까지 준비하는 등 나름대로 이런저런 준비를 꽤 해온 듯하다. 교사가 되어서도 토지시 일을 당장 그만두지는 않고 어떻게든 병행하면서 투잡을 뛰려고 했을 것 같다. 그래서 여태껏 소타를 "고고한 여행자 청년"이라고 동경했던 스즈메는 현실적이면서도 지극히 평범한 소타의 실체를 보고 놀라기도 했다. 다이진: 수컷 고양이, 인간의 말을 구사할 수 있고 노란색 왕눈에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다. 정체는 사다이진과 함께 일본 열도의 미미즈를 억누르는 힘을 지닌 카나메이시의 두 본체 중 하나이며, 다이진은 서쪽에 봉인되어 있다. 규슈의 온천 리조트 폐허의 넓은 돔 안에 고인 물속에 잠들어 있었으나 그곳을 방문한 스즈메와 접촉하여 그 힘에 의해 봉인이 풀려 자유로워지게 된다. 미미즈: 일본 열도 전체에 흐르는, 작중의 일본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힘을 형성화한다. 거대한 지렁이의 모습을 한 존재이다.
의자: 이와토 스즈메가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아껴 온 노란색 아동용 의자. 기성품이 아닌, 스즈메의 어머니가 딸의 생일선물로 직접 만든 것으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다. 원래는 눈의 형태를 띤 구멍이 없었지만, 스즈메가 친구로 받아들이자 즉석에서 눈 모양의 홈까지 파줬다.
3. 스즈메의 문단속 관련정보 및 배경정보
2022년 11월 11일에 일본에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국내에서는 2023년 3월 8일, IMAX, DolbyCinema 포맷 동시 개봉이 확정되었으며, 3월 22일 4DX 개봉이 확정되었다. 2021년 12월 15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차기작의 영화 제목과 1차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같은 날 23시 도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즈메의 문단속"제작 발표 회견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발표 회견에는 너의 이름은 에서 미야미즈 미츠하역을 맡았던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날씨의 아이에서 아마노 하나역을 맡았던 모리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유노히라 온천은 소타가 스즈메에게 길을 물었던 폐허의 배경이 된 곳이다. 작중에선 스즈메의 친구들이 "옛날 온천 마을?"이라고 반문하는 등 사람들이 모두 떠난 폐허처럼 묘사되었지만 실제론 상주인구도 많고 관광업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미야자키현 작중 여주인공 이와토 스즈메가 거주 중인 지역이고 이곳에서 남주인공 무나카타 소타와의 첫 만남도 이루어진다. 분고 모리 기관고 공원 작중에선 미야자키현에 있는 버려진 마을에 위치한 폐건물 정도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미야자키현 바로 위에 있는 오이타현구스군 소재 철도 관련 시설이다. 영화의 대히트에 힘입어 기관차 좌측에 작은 문을 하나 세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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