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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백과

엘리멘탈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by chocoming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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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멘탈 줄거리 내용 및 스토리 설정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엠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는 듯하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파이어랜드 불의 원소들만이 모여사는 곳이다. 엠버의 부모 버니와 신더의 고향이기도 한 곳이다. 모두가 전통의 푸른 불꽃을 통해 하나로 이어져 살고 있다. 그러나 폭풍우가 몰려오면서 파이어랜드는 무너져버리게 되고 이때 신더는 엠버를 임신한 상태였기에 결국 둘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향을 등지고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를 선택한다. 엘리멘트 시티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모여 사는 대도시이다. 파이어랜드와는 다르게 4개의 원소가 각자의 마을을 이루고 서로 부대끼면서 살아간다. 여러 원소들이 사는 거대한 규모의 도시다. 인터뷰 등을 통해서 볼 때 감독이 나고 자란 뉴욕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파이어타운 불 원소들의 거주 구역이다. 불 원소가 상징하는 바를 고려하여 모티브는 차이나타운이나 코리아타운 같은 이민자들이 모인 지역이다. 4 원소 엘리멘트 시티에는 원소들은 현실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여러 인종과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아계의 특성이 비교적 뚜렷한 불 원소에 비해 나머지 세 원소는 그렇게까지 명확하지는 않은 편이다. 물 엘리멘트 시티를 처음으로 개척한 원소다. 동시에 도시 내 대다수의 원소이다. 영화 극 초반에 엘리멘트 시티 중앙터미널 내 벽화들을 통해 도시개척의 역사를 보여주는데 물들이 바다에서 나오면서 제1차 개척 원소임을 알려준다. 그려진 내용은 전형적인 신대륙 이주자의 모습이다.

2. 엘리멘탈 등장인물 특징

버니루멘, 엠버의 완고한 아버지이자 신더의 남편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신더와 함께 본래 살던 파이어랜드에서 엘리멘트 시티에 불 원소들이 거주하는 마을인 파이어타운이 생기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엘리멘트 시티에서 살게 되면서 불이라는 이유로 많은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원소와 섞이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물 원소는 상성이라 맞지 않기 때문에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도 이런 아버지 캐릭터가 흔히 그렇듯 가족에 대한 사랑은 지극하고 일단 마음을 열면 꽤 호탕한 면모도 있다. 처음에는 딸이 무조건 가게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고지식한 아버지로 보였지만 물난리 직후 엠버가 가게를 물려받기 싫다고 울면서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엠버를 달래주며 내 꿈은 이 가게가 아니라 언제나 너였다는 말과 함께 딸의 꿈을 지지해 준다. 즉 가게를 물려주려 했던 건 가업이니 반드시 물려받으라는 가부장 마인드가 아니라 아빠는 힘들게 자수성가를 했지만 너는 생계수달을 물려받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살아갈 것이라는 사랑에서 비롯된 마음이었던 것이다. 신더루멘, 엠버의 어머니이자 버니의 아내 고향인 파이어랜드를 떠날 당시 엠버를 임신하며 파이어플레이스 내부에서 연기 냄새로 커플 궁합을 봐주는 일종의 점집을 운영한다. 클로이드, 어리고 똑똑한 흙 원소 소년으로 엠버의 이웃이다. 엠버를 좋아하는지 등장할 때마다 겨드랑이에 자란 작은 꽃으로 엠버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엠버는 이를 받자마자 불태우며 무시한다. 이후에 또래의 불 소녀와 사귀게 된다. 플레리, 파이어타운의 거주민 부부로 엠버네 가족과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파이어플레이스의 단골손님이다. 블룩리플, 웨이드의 어머니로 직업은 건축가다. 웨이드와 마찬가지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으며 웨이드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엘리멘트 시티 신도시의 고급아파트에 산다. 헤롤드, 브룩의 남동생이자 웨이드의 외삼촌으로 직업은 화가다. 앨런리플, 웨이드의 형이다. 에디리플, 앨러의 아내이자 웨이드의 형수다. 마르코리플, 웨이드의 쌍둥이 조카다. 두 쌍둥이의 이름을 합치면 마르코 폴로가 되는 데 다른 등장인물의 이름에도 각 원소들의 특성이 반영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 아닌 동명의 놀이를 노리고 지은 이름일 가능성이 크다. 레이크 리플, 웨이드의 동생이다. 지브리라는 이름의 여자친구가 있다. 픽사 최초의 논바이너리 캐릭터이다. 웨이드의 아버지,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웨이드의 언급에 의하면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고 사망 전까지 화해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 게일 쿠물러스, 펀 그라우치우드, 러츠, 흙남, 안경남, 우드, 택배 배달워느 마른잎남, 도어맨 등이 있다.

3. 엘리멘탈 관련정보 내용

2023년 6월에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원소설을 모티브로 하였다.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되었다.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한 작곡가는 토마스 뉴먼으로 쇼생크 탈출과 1971 등으로 알려진 베테랑 음악가이며 월-E와 니모를 찾아서 등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오랜 협연을 해온 경력이 있다. 엘리멘탈의 음악은 뉴먼의 작법 스타일이 제대로 드러나 스코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전형적인 접근방식을 깨고 각양각색의 사운드를 마치 팔레트에 담긴 물감처럼 활용하여 영화의 분위기와 딱 들어맞으면서도 독특한 결과물을 내곤 했다. 뉴먼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민과 사랑이라는 스토리를 살리기 위해 중국과 인도의 악기를 사용해 이국적인 사운드를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앰버의 부모님이 엘리멘트 시티 항구에 도착하는 장면인 오프닝 시퀀스를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해 오프닝 곡인 Across The Ocean을 작업하는 데 공을 들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으로 꼽는다고 말할 정도였다. 또한 스코어와 가창곡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독특한 접근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Stop Wade이다. 가사가 있는 보컬이 들어가고 곡의 형식도 중간중간 완전한 가창곡의 형태를 띤다. 그러나 장면에서 강조해야 할 부분 예컨대 인물의 중요한 동작이나 컷 전환에 음악의 싱크가 맞춰져 작곡되는 등 기본적인 성질은 스코어에 가까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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